TIL 겸 일기 / 2021.03.13

회사에서 배려해주신 덕에 첫 출근 전까지 2주 정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.

 

염색도 하고, 넷플릭스도 보고,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하고, 운동도 강도 높여 하고 있다.

여행을 갈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,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다.

 

무엇을 하며 쉬어야 잘 쉬었다고 소문이 날까 심히 고민을 했는데, 복학을 해서 과제가 폭탄이었다. 고민은 사치였던 것

그리고 아직 근무를 시작한 게 아니기때문에, 부족한 걸 최대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이것저것 공부를 조금 해보고 있다.

 

일단 두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게 있는데 , 서버 배포를 담당한 경험이 없던 것이었다.

프론트엔드여도 기본 배포는 할 줄 알아야 협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출근 전까지 얕게라도 공부 할 예정이다.

 

또 파이널 프로젝트때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고, 퍼스트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하면서 모든 프로젝트에서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했는데, 타입스크립트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사용했는 지는 잘 모르겠다. 크게 봤을 때, 자바스크립트 코드 작성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.

 

타입스크립트가 OOP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쓰면서 크게 느끼지 못한 부분이었다.

회사에서도 타입스크립트, 리액트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, 실무를 진행했을 때 간극을 최대한 메우고 싶기 때문에 '드림코딩' 사이트에서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결제하여 수강 중에 있다.

 

오늘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몇 개 풀고나서 타입스크립트 기본 타입들과 명령어들의 특징에 대해 공부를 진행했는데, 역시 내가 알던 것은 개미 코딱지 정도였다는 걸 다시 알았다. 

 

계속 수강하고 체화를 시키게 된다면,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출근 전까지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.